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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보다 무서운 전세 보일러 고장? 집주인과 얼굴 붉히지 않고 해결하는 법

by 196kamaea 2026. 1. 23.
한파보다 무서운 전세 보일러 고장? 집주인과 얼굴 붉히지 않고 해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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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보다 무서운 전세 보일러 고장? 집주인과 얼굴 붉히지 않고 해결하는 법

 

겨울철 전세 거주자에게 가장 당혹스러운 순간은 갑자기 보일러가 멈췄을 때입니다. 수리비 부담 주체를 두고 임대인과 갈등이 생기기도 하고, 당장 추위에 떨어야 하는 상황이 막막하기만 합니다. 전세 보일러 고장 시 법적 책임 소재를 명확히 파악하고, 불필요한 비용 지출 없이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정리했습니다.

목차

  1. 전세 보일러 고장, 수리비는 누가 부담할까?
  2. 고장 발생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자가 진단 리스트
  3. 집주인에게 연락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증거 사진과 기록
  4. 수리 절차 및 비용 청구 시 주의사항
  5. 보일러 동파 및 고장 예방을 위한 일상 관리법

1. 전세 보일러 고장, 수리비는 누가 부담할까?

민법과 판례에 근거한 비용 부담 주체는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

  • 임대인(집주인) 부담 원칙
  • 보일러의 노후화로 인한 자연적인 고장인 경우
  • 제품 자체의 결함으로 인해 정상적인 가동이 불가능한 경우
  • 수리비가 고액이거나 보일러를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상황
  • 민법 제623조에 따라 임대인은 임차인이 목적물을 사용 및 수익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할 의무가 있음
  • 임차인(세입자) 부담 경우
  • 임차인의 부주의나 과실로 인해 고장이 발생한 경우 (예: 외출 시 전원을 끄고 장기간 방치하여 동파된 경우)
  • 단순한 소모품 교체 등 소액의 비용이 드는 가벼운 수리
  • 고장을 인지했음에도 방치하여 피해를 키운 경우

2. 고장 발생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자가 진단 리스트

업체를 부르기 전, 아주 간단한 조작만으로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을 체크하세요.

  • 에러 코드 확인
  • 온도 조절기 화면에 뜨는 숫자나 알파벳을 확인합니다.
  • 각 제조사(경동나비엔, 귀뚜라미, 린나이 등) 홈페이지에서 에러 코드별 원인을 조회합니다.
  • 전원 및 가스 밸브 체크
  • 보일러 코드가 제대로 꽂혀 있는지 확인합니다.
  • 가스 중간 밸브가 열려 있는지, 가스레인지는 작동하는지 확인하여 가스 공급 문제를 체크합니다.
  • 물 보충 및 필터 확인
  • 구형 모델의 경우 물 보충 램프가 켜졌는지 확인하고 물을 보충합니다.
  • 필터에 먼지나 이물질이 끼어 순환이 안 되는지 살펴봅니다.

3. 집주인에게 연락하기 전 반드시 챙겨야 할 증거 사진과 기록

갈등을 방지하기 위해 객관적인 자료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현장 기록
  • 작동되지 않는 온도 조절기 화면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남깁니다.
  • 보일러 본체의 제조 연월을 촬영하여 노후 정도를 확인합니다.
  • 전문가 진단 활용
  • 수리 기사가 방문했을 때 고장의 원인이 '노후화'인지 '사용자 과실'인지 확실히 물어보고 이를 녹음하거나 소견서에 기재해달라고 요청합니다.
  • 노후화가 원인이라는 진단은 집주인에게 비용을 청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근거가 됩니다.

4. 수리 절차 및 비용 청구 시 주의사항

절차를 무시하고 임의로 수리할 경우 비용 환급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사전 통보 필수
  • 고장을 발견 즉시 집주인에게 전화나 문자로 알립니다.
  • "보일러에 이런 에러가 뜨는데 기사를 불러도 될까요?"라고 먼저 동의를 구합니다.
  • 연락이 닿지 않는 급박한 상황이라면 먼저 수리하고 영수증과 고장 원인을 명확히 전달합니다.
  • 비용 청구 서류 준비
  • 수리비 영수증(카드 전표 또는 현금영수증)을 반드시 챙깁니다.
  • 수리 내역서나 명세서를 통해 어떤 부품을 교체했는지 증빙합니다.
  • 수리 과정에서 교체한 노후 부품의 사진을 찍어두면 더욱 좋습니다.

5. 보일러 동파 및 고장 예방을 위한 일상 관리법

불필요한 논쟁을 피하기 위해 임차인으로서의 관리 의무를 다해야 합니다.

  • 겨울철 외출 모드 활용
  • 한파 시 전원을 완전히 끄지 말고 '외출' 모드나 최소 온도로 설정합니다.
  •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 동파 위험이 커지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수돗물 조금 틀어놓기
  • 영하 5도 이하의 강추위가 지속될 때는 온수 쪽으로 물을 아주 가늘게 흘려보냅니다.
  • 이는 배관 내 물이 순환하게 하여 얼어붙는 것을 방지합니다.
  • 배관 보온재 점검
  • 보일러와 연결된 외부 노출 배관이 보온재로 잘 감싸져 있는지 확인합니다.
  • 낡은 보온재는 다이소 등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보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