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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기는 이연복 셰프의 유린기, 이렇게 쉬울 수가!

by 196kamaea 2025. 8. 4.

집에서 즐기는 이연복 셰프의 유린기, 이렇게 쉬울 수가!

 

목차

  1. 유린기, 왜 이연복 셰프 레시피인가?
  2. 재료 준비: 신선함이 맛을 좌우한다
  3. 바삭한 닭튀김의 비법 공개
  4. 새콤달콤 유린기 소스 만들기
  5. 완성 및 플레이팅: 눈으로도 먹는 유린기
  6. 유린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팁

유린기, 왜 이연복 셰프 레시피인가?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의 손을 거치면 어떤 요리든 마법처럼 간단하고 맛있게 변합니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선보였던 유린기 레시피는 복잡한 과정 없이도 전문점 못지않은 맛을 낼 수 있어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죠. 유린기는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에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를 뿌려 먹는 중국 요리로, 겉바속촉의 식감과 상큼한 소스가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입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기 어렵다고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 오늘 소개해드릴 이연복 셰프의 쉽고 간단한 유린기 레시피만 따라 한다면 여러분도 집에서 근사한 중식 한 상을 차릴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날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고, 주말 별미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이제부터 그 비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재료 준비: 신선함이 맛을 좌우한다

요리의 기본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됩니다. 유린기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재료들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먼저, 닭고기는 닭다리살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닭가슴살보다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튀겼을 때 훨씬 맛있는 유린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닭다리살 2장을 기준으로 설명해 드릴게요. 채소는 양상추 1/4통, 오이 1/2개, 청양고추 1개, 홍고추 1개, 대파 흰 부분 10cm 정도가 필요합니다. 이 채소들은 유린기의 풍미를 더하고 아삭한 식감을 선사하며, 색감으로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줍니다. 소스 재료로는 간장 4큰술, 설탕 2큰술, 식초 3큰술, 물 2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참기름 1/2큰술, 레몬즙 1큰술(선택 사항)이 필요합니다. 닭 밑간용으로 소금, 후추 약간, 그리고 튀김옷 재료인 전분가루(감자전분 또는 고구마전분) 5큰술과 물 5큰술을 준비해 주세요. 튀김용 식용유도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을 잊지 마세요.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유린기의 맛을 결정하는 첫걸음임을 기억하세요.

바삭한 닭튀김의 비법 공개

유린기의 핵심은 바로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닭튀김입니다. 먼저, 준비한 닭다리살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칼집을 내어 고루 익도록 준비합니다. 닭의 비린내를 잡고 밑간을 위해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두세요. 이때 소금을 너무 많이 넣으면 짤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제 튀김옷을 만들 차례입니다. 전분가루 5큰술과 물 5큰술을 섞어 묽은 전분물을 만듭니다. 이연복 셰프의 비법은 바로 이 묽은 전분물에 있습니다. 너무 되직하면 닭에 두꺼운 옷을 입게 되어 바삭함이 덜하고, 너무 묽으면 옷이 제대로 입혀지지 않습니다. 밑간 한 닭다리살에 이 전분물을 골고루 입혀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붓고 170

180도로 예열합니다. 튀김 온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너무 낮으면 닭이 기름을 많이 흡수해 눅눅해지고, 너무 높으면 겉만 타고 속은 익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튀김 온도를 확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튀김옷 반죽을 소량 떨어뜨렸을 때 바로 기포가 올라오면서 떠오르면 적당한 온도입니다. 전분옷을 입힌 닭다리살을 팬에 넣고 노릇하게 튀겨주세요. 한 번에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떨어져 바삭함이 덜해질 수 있으니 2

3개씩 나누어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겉이 노릇하게 익으면 건져내어 한 김 식힌 후, 다시 한 번 튀겨주는 '두 번 튀기기'를 해주면 훨씬 더 바삭하고 맛있는 닭튀김을 만들 수 있습니다. 두 번 튀기는 과정은 닭고기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겉은 더욱 바삭하게 만드는 비법입니다.

새콤달콤 유린기 소스 만들기

유린기 맛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은 바로 새콤달콤한 소스입니다. 소스는 만들기도 매우 간단합니다. 준비된 간장, 설탕, 식초, 물, 다진 마늘, 참기름을 모두 한 볼에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주세요. 기호에 따라 레몬즙을 추가하면 더욱 상큼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고, 대파 흰 부분은 송송 썰거나 다져서 소스에 넣어주세요. 고추의 매콤함과 대파의 향이 소스의 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소스는 닭을 튀기는 동안 미리 만들어두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소스를 만들 때 한 가지 팁은, 재료들을 한꺼번에 넣기 전에 설탕과 식초를 먼저 넣고 설탕을 녹인 후 다른 재료들을 넣으면 설탕이 더 잘 녹습니다. 소스 맛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간장, 설탕, 식초의 비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새콤한 맛을 원한다면 식초를 조금 더 넣고, 단맛을 좋아한다면 설탕을 조금 더 추가하는 식으로 조절해 보세요. 소스의 농도는 따로 걸쭉하게 만들 필요 없이 이 정도 비율이면 적당합니다. 소스는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면 차갑게 즐길 수 있어 더욱 맛있습니다.

완성 및 플레이팅: 눈으로도 먹는 유린기

모든 준비가 끝났으니 이제 유린기를 완성할 차례입니다. 먼저, 양상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으로 찢거나 채 썰어 준비합니다. 오이는 얇게 슬라이스하거나 길게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그릇에 준비한 양상추와 오이를 깔아줍니다. 신선한 채소는 튀긴 닭고기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아삭한 식감을 더해줍니다. 이제 바삭하게 튀겨낸 닭튀김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 가위로 자르는 것이 더 편리할 수 있습니다. 썰어둔 닭튀김을 채소 위에 예쁘게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미리 만들어둔 새콤달콤한 유린기 소스를 닭튀김과 채소 위에 아낌없이 뿌려줍니다. 소스를 뿌리는 순간 침샘을 자극하는 향긋한 냄새가 올라올 겁니다. 이때 소스를 너무 많이 뿌리면 닭튀김이 눅눅해질 수 있으니, 먹기 직전에 적당량을 뿌리거나 따로 소스 종지에 담아 찍어 먹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처럼, 플레이팅에도 신경을 써주면 더욱 근사한 유린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접시 주변에 방울토마토나 레몬 슬라이스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유린기를 더 맛있게 즐기는 팁

이연복 셰프의 유린기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몇 가지 팁을 활용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첫째, 남은 닭튀김은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면 다시 바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소스는 따로 보관했다가 먹기 직전에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둘째, 유린기 소스에 다진 양파를 추가하면 아삭한 식감과 함께 단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셋째, 닭튀김 위에 다진 땅콩이나 캐슈넛을 뿌려주면 고소한 맛과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넷째,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소스에 베트남 고추나 청양고추를 더 추가하거나, 고추기름을 살짝 넣어줘도 좋습니다. 다섯째, 튀김옷에 찹쌀가루를 소량 섞으면 더욱 쫀득하고 바삭한 식감을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린기는 시원한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주말 저녁, 맛있는 유린기와 함께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이면 스트레스가 확 풀릴 거예요. 이연복 셰프의 간단한 레시피로 집에서도 고급 중식 요리를 즐기며 소중한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